분류 전체보기62 코스피 코스닥 차이, 한쪽은 이익이 없어도 상장됩니다 저는 한동안 종목 이름만 보고 주식을 샀습니다. 이 회사가 코스피에 있는지 코스닥에 있는지는 신경 쓰지 않았죠. 그러다 지수를 따라가는 상품 이야기를 듣고 나서야 "이 종목이 코스피가 맞나" 하고 처음 확인해봤습니다. 그때 알게 된 건, 코스피라는 말이 두 가지를 동시에 가리킨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먼저 이 이름의 이중성부터 풀고, 그다음 두 지수의 계산 방식과 상장 문턱까지 가보겠습니다. 코스피는 시장 이름이면서 지수 이름입니다코스피(KOSPI)는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의 약자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두 가지 뜻으로 쓰입니다. 하나는 시장입니다. 정식 명칭은 유가증권시장이고,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처럼 규모가 큰 기업이 거래되는 곳이죠. 다른 하나는 지수입니다. 그 .. 2026. 9. 1. 근로장려금 9월 신청 2026, 12월에 들어오는 건 전액이 아닙니다 (9월 15일 마감) 2026년 8월 31일 기준입니다. 작년 이맘때 국민비서 알림으로 근로장려금 안내문을 한 번 받았습니다. 열어보긴 했는데 '반기신청'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몰라 그냥 닫아뒀습니다. 나중에야 그게 9월에만 열리는 창구였고, 기한이 지나면 그해에는 다시 열리지 않는다는 걸 알았죠. 9월 1일부터 15일까지가 2026년 상반기분 근로장려금 반기신청 기간입니다. 그래서 내가 대상인지, 12월에 실제로 얼마가 들어오는지, 9월에는 아예 신청이 안 되는 경우가 어떤 건지를 나눠서 정리했습니다. 안내문이 안 왔다고 대상이 아닌 건 아닙니다국세청은 보유한 소득·재산 자료로 대상자를 추려 안내문을 보냅니다. 국민비서, 네이버 전자문서, KT 알림문자, 우편이 통로입니다. 그런데 자료에 아직 반영되지 않은 소득이 있.. 2026. 8. 31. 적금 고르는 법 2026, 월 30만원씩 1년이면 연 8%도 세후 13만원입니다 2026년 8월 30일 기준입니다. 금리와 조건은 각 상품의 공시와 상품설명서를 따랐고, 판매가 끝난 상품은 따로 표시했습니다. 저도 앱에 뜬 '최고 연 8%'만 보고 신청 버튼을 눌렀던 사람입니다. 며칠 뒤 상품설명서를 읽다가 그 8%가 조건 일곱 개를 전부 채운 사람의 숫자라는 걸 알았죠. 그 뒤로는 상품을 볼 때 순서를 정해두고 확인합니다. 이 글에서는 월 30만원씩 1년을 넣는 적금 하나를 끝까지 따라가겠습니다. 원금 360만원짜리 계좌를 다섯 단계에 통과시켜 보면, 어느 상품에나 같은 순서를 쓸 수 있습니다. 광고의 연 8%와 확정된 연 2.3% 사이에 11만원이 걸려 있습니다적금 상세페이지에는 숫자가 두 개 적혀 있습니다. 크게 쓰인 최고금리와 작게 쓰인 기본금리죠. 계약과 동시에 확정되는 쪽.. 2026. 8. 31. 국민내일배움카드 2026, 300만원은 잔액이 아니라 한도였습니다 2026년 8월 28일 기준입니다. 자격증 학원을 알아보다가 '국비지원'이 붙은 과정을 봤습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만 발급받으면 삼백만원어치 수업을 공짜로 들을 수 있다는 얘기더군요. 그런데 공고를 끝까지 읽어보니 제가 따로 낼 돈이 있었습니다. 저는 아직 이 카드를 만들지 않았고, 신청 버튼을 누르기 전에 구조부터 뜯어봤습니다. 헷갈렸던 순서 그대로 적어두겠습니다. 카드에 300만원이 들어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국민내일배움카드는 고용노동부가 「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에 근거해 훈련비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5년간 기본 300만원, 조건을 채우면 200만원이 더해져 총 한도 500만원까지 올라갑니다. 여기서 제가 잘못 알고 있던 게 있습니다. 300만원은 충전 잔액이 아닙니다. 고용24에 등록된 훈련과.. 2026. 8. 30. 에너지바우처 2026 신청방법, 1인 세대 295,200원은 누가 받을까요 (12월 31일 마감) 2026년 8월 28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여름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아들고 에어컨 리모컨을 한참 째려본 적이 있습니다. 저는 에너지바우처 대상이 아닙니다. 그런데 조건을 하나씩 읽다 보니, 이건 본인보다 가족이 대신 찾아봐야 하는 제도더군요. 정작 자격이 되는 분들은 이런 게 있다는 걸 모른 채 겨울을 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상인지 확인하는 것부터, 얼마를 받고 어디서 신청하는지까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소득 기준과 세대원 기준, 둘 다 걸려야 합니다에너지바우처는 조건이 하나가 아니라 두 개입니다. 이 구조를 놓치면 헛걸음을 하게 됩니다. 첫째는 소득 기준입니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중 하나 이상을 받고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자주 걸리는 지점이.. 2026. 8. 29. 표면금리와 실효수익률 차이, 연 5% 적금 이자가 3만2,500원인 이유 2026년 8월에 나온 NH농협은행 농심천심적금을 정리하면서, 최고 연 8.15%라는 숫자 앞에서 저도 잠깐 계산기를 두드렸습니다. 월 30만원씩 1년이면 원금 360만원, 여기에 8.15%를 곱하면 이자가 29만원쯤 되겠구나 싶었죠. 그런데 실제로 계산해보니 세전 15만원대였습니다. 은행이 숫자를 속인 것도, 제가 잘못 본 것도 아니었습니다. 상품에 적힌 연 8.15%와 제가 머릿속에서 곱한 8.15%가 애초에 성격이 다른 숫자였을 뿐입니다. 이 둘을 각각 표면금리와 실효수익률이라고 부릅니다. 먼저 예금과 적금이 어디서 갈리는지 확인하고, 이 말이 원래 쓰이던 채권 시장까지 가보겠습니다. 같은 120만원, 같은 연 5%인데 이자는 6만원과 3만2,500원연 5%, 1년 만기라는 조건은 그대로 두고 넣.. 2026. 8. 28. 이전 1 2 3 4 5 6 7 8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