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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는 경제 꿀팁

미래두배 청년통장 2026, 지금 일하고 있어도 2년 뒤 못 받을 수 있습니다 (10월 8일 마감)

by 요이 Yoii 2026.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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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일 기준입니다. 신청은 10월 8일(목) 18:00에 마감됩니다.

 

매달 15만 원을 넣으면 대전시가 같은 금액을 얹어준다는 공고를 보고, 저도 자격 요건부터 열어봤습니다. 그런데 끝까지 읽어보니 진짜 문턱은 신청할 때가 아니라 2년 뒤에 있더군요. 그래서 받는 돈을 먼저 계산하고, 대상 확인과 유지 조건까지 순서대로 짚어보겠습니다.

720만 원은 2029년 초에야 들어옵니다

미래두배 청년통장은 대전광역시가 운영하고 대전청년내일재단이 위탁을 맡은 청년 자산형성 사업입니다. 본인이 24개월 동안 매달 15만 원을 넣으면 시가 같은 금액을 1:1로 매칭합니다. 다만 시 지원금은 매달 쌓여 보이는 돈이 아닙니다. 만기심사를 통과한 뒤에 한 번에 지급되죠.

단계 시기
온라인 신청 2026.9.28 ~ 10.8 18:00
선정자 발표 2026.12.4(금) 17:00 예정
약정·통장 개설 2027년 1월 중
적립 기간 2027.1 ~ 2028.12 (24개월)
만기심사 2029년 1월 중
지원금 지급 2029년 1~3월

 

항목 금액
본인 저축 (15만 원 × 24회) 3,600,000원
시 지원금 (1:1 매칭) 3,600,000원
원금 합계 7,200,000원
본인 적립금 이자 (연 2.8% 가정, 세전) 약 105,000원

 

이자율 2.8%는 공고문에 '예상'으로만 적혀 있고, 주관은행인 하나은행과 협의해 정해집니다. 확정된 숫자는 720만 원까지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시 지원금 360만 원을 일반 적금 이자로 받으려면 금리가 얼마여야 할까요? 월 15만 원씩 24회를 넣으면 예치 기간을 모두 합쳐 300개월분이 됩니다. 여기서 이자 360만 원이 나오려면 세전 단리 기준으로 연 96%가 필요합니다. 물론 이 숫자는 아래 조건을 끝까지 지켰을 때만 성립합니다.

 

적금 이자가 생각보다 적게 나오는 이유

9월 22일 기준 체크리스트, 하나라도 빠지면 접수 불가

  • 1986.1.1 ~ 2008.12.31 출생 (주민등록 기준)
  • 2026.9.21까지 대전으로 전입 완료 (실거주만으로는 불가)
  • 2026.6.22부터 대전 사업장에서 연속 근무, 주 30시간 이상
  • 본인이 건강보험료 납부자 (피부양자는 신청 불가)
  • 건보료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1인 직장가입자 본인부담 월 110,969원 이하)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제외), 신용유의자가 아님
  • 군 복무 중이거나 입대 예정이 아님, 국가근로장학생이 아님
  • 다른 자산형성 지원사업 참여·수혜 이력 없음

근로 형태는 임금근로자, 사업소득자, 근로계약근로자 중 하나로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모집 인원은 1,500명이고 선착순이 아닙니다. 소득 64%, 거주기간 18%, 연령 18%를 합산한 점수로 뽑으니, 자격이 돼도 전원 선정되는 구조는 아닙니다.

지금 일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할까?

저도 신청하려다 접었습니다. 연말 퇴사가 정해져 있었는데, 공고를 다시 읽어보니 만기 때 근로 사실을 증빙하지 못하면 시 지원금이 나오지 않더군요. 지금 근로자라서 신청하려는 분이라면 이 부분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유지 조건은 네 가지입니다. 24개월 중 근로 18개월 이상, 납입 16회 이상, 주소지와 사업장 모두 대전 유지, 연 1회 금융교육 이수입니다. 이직 자체는 괜찮지만, 회사 사정으로 다른 시·도에 발령이 나도 해지됩니다.

상황 결과 받는 돈
24개월 근로, 24회 납입 만기해지 본인 저축 + 시 지원금 + 이자
퇴사 후 5개월 쉬고 대전에서 재취업 유지 (근로 19개월) 만기 수령
근로 공백 7개월 중도해지 본인 저축 + 이자
미납 9회 중도해지 본인 저축 + 이자
회사 발령으로 대전 밖 근무 중도해지 본인 저축 + 이자

 

잔액 부족으로 자동이체가 빠지면 그달 말일까지 직접 넣어야 하고, 못 넣은 달은 나중에 채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신청 버튼보다 "2028년 말까지 대전에서 일할 계획이 서는가"를 먼저 따져보는 쪽이 맞다고 봤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되는데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왜 안 될까

금융위원회의 청년도약계좌와 청년미래적금은 중복 가입이 됩니다. 반면 성격이 같은 매칭형 사업은 막혀 있습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내일채움공제, 희망키움통장, 다른 지자체 청년통장에 참여 중이거나 지원을 받은 적이 있으면 신청할 수 없습니다. 중도해지로 지원금을 받지 않았다면 가능하지만, 이 사업(옛 대전청년희망통장 포함)에서 중도탈락한 경우는 후순위로 밀립니다.

 

청년미래적금 2차신청 방법

대전청년포털 접수에서 막히는 서류 두 가지

첫째는 발급일입니다. 모든 서류는 공고일인 9월 22일 이후 발급분만 인정됩니다.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는 6·7·8월 3개월분이 필요하고, 암호를 풀어서 올려야 합니다. 제출 후에는 수정이 안 됩니다.

 

둘째는 주 30시간 증빙입니다. 재직증명서에 근로시간이 없으면 공고문 붙임 양식의 근무사실확인서를 따로 내야 합니다. 사업주 직인이 필수이고 자필 서명은 인정되지 않으니, 회사에 미리 부탁해두는 게 안전하죠.

 

선정된 뒤에도 하나 남습니다. 2027년 1월 통장 개설 기간에 신규 대출을 받거나 대출을 연장하면 통장을 만들 수 없습니다. 개설은 대전 소재 하나은행에 직접 방문해야 하고, 문의는 대전청년내일재단(042-719-8170~8174)으로 하면 됩니다.

 

10월 8일이 지나서 이 글을 보셨다면 이번 모집은 끝났습니다. 다음 모집은 대전청년포털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금융위원회의 청년미래적금과 청년도약계좌는 이 사업과 별개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운영 여부는 시점마다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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