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가격1 채권 가격과 금리, 1%p 오르면 10년물은 8% 빠집니다 몇 년 전, 은행 창구에서 "채권형은 주식형보다 훨씬 안정적"이라는 설명을 듣고 채권형 펀드에 매달 돈을 넣은 적이 있습니다. 몇 달 뒤 앱을 열었더니 수익률 칸에 파란 마이너스가 찍혀 있더군요. 같은 시기 뉴스에서는 "국채금리 상승"이라는 말이 계속 나왔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이자를 더 받는 거니 좋은 소식 아닌가 싶었죠. 그 두 가지가 같은 이야기였다는 걸 안 건 한참 뒤였습니다. 이 질문에 답하려면 채권의 '금리'와 '가격'이 어떻게 묶여 있는지부터 봐야 합니다.금리가 오르면 이자를 더 받는데, 왜 채권 투자자는 손해일까?흔한 오해는 이렇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이자가 늘어나니 채권을 가진 사람도 이득이라는 생각이죠. 예금이라면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미 산 채권은 사정이 다릅니다. 채권은 발행할 .. 2026. 10.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