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장1 시장을 나누는 두 개의 기준, 경쟁의 정도와 거래되는 상품 생산물시장과 생산요소시장, 가계가 '파는 쪽'이 되는 순간작년에 아파트 매물을 보러 다니면서 이상한 걸 느꼈습니다. 같은 단지 같은 평형인데 집주인마다 부르는 값이 달랐죠. 그런데 주식 계좌를 켜면 정반대였습니다. 제가 얼마에 사고 싶든, 화면에 찍힌 호가 말고는 선택지가 없더군요. 둘 다 '시장'이라고 부릅니다. 이 글에서는 시장이라는 말이 정확히 무엇을 가리키는지, 그리고 시장을 나누는 두 개의 기준이 무엇인지 정리합니다. 완전경쟁·독점·과점의 세부 이론은 분량상 다음 글에서 따로 다루겠습니다. 시장은 장소가 아니라 '거래하려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따져보면 이상한 일입니다. 어떤 물건을 얼마나 만들어서 누구에게 얼마에 팔지 미리 알려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아침에 편의점에서 .. 2026. 8. 15. 이전 1 다음